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10일) 아동 학대치사 혐의로 이들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부부가 어린 조카를 비정상적으로 학대했다며 범행 결과가 참혹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주할 염려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부는 영장실질심사 전 숨진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지 않느냐는 취재진에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30대 부부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3개월째 맡아 기르고 있던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부부는 말을 듣지 않아 아이의 온몸을 때렸고 얼굴을 욕조에 담은 물속에 여러 차례 밀어 넣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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