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부산 경찰 왜 이러는 걸까요?
이번에는 경찰 간부가 만취 상태로 호텔에서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여직원에겐 방에 가서 같이 치킨을 먹자며, 입에 담기 어려운 말까지 했다고 하는데,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고 캠페인까지 한 날 벌어진 일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호텔 계산대 여직원과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입니다.
다른 남자 직원이 나와 말리자, 욕설을 해댑니다.
- "아이고 XXX. (저기 죄송한데) 됐고. XXX 아."
잠시 후, 발로 찰 듯 위협하더니, 손으로 남자 직원을 몇 번이나 강하게 밀칩니다.
- "오빠! 오빠! 오빠! 오빠! (이 XXXX야!)"
난동은 10여 분 동안 이어졌고,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이 남성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계속 난동을 부리다 결국 현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