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연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올 1월 고용 쇼크를 불러왔습니다.
실업자가 무려 157만 명,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많았고,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100만 명 가깝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1월을 바닥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당장 뾰족한 수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명동 거리, 연휴를 앞뒀지만 인파는 커녕 곳곳에 빈 상가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명동 상인
- "전부 다 재계약을 안 하더라고, 그냥 버티다가 기간 되면 그냥 나가고…."
「지난해 4분기 명동의 공실률은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높아졌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던 서비스업종은 지난 연말 코로나19 3차 유행에 고스란히 노출됐고 일자리 타격으로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지난달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수가 36만 명 넘게 줄어드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