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5천명을 넘어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일주일 새 무려 300만 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실업대란도 현실화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내 확진자 수가 8만 5천 명을 넘기면서 중국과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나라가 됐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8천 명 수준의 이탈리아와 3천 명대인 중국보다는 적은 상황입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해 결국 중국을 넘어선 게 아니냐는 비판에, 트럼프 대통령은 '검사를 많이 해서 늘어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확진자 증가는 검사를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많이 하고 있거든요. 중국이 제대로 검사를 하는 지, 누가 알겠어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도 침체로 접어들면서 대량 실업 사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