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보건기구 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중국 우한에 앞서 후베이성 일대에서 유사증상을 보인 사람이 100명에 육박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 측 거부로 자세한 검사는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기원 여부를 조사한 세계보건기구 WHO 조사팀.

미국이 제기했던 바이러스연구소 유출설을 포함해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시작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피터 벤 엠바렉 / WHO 조사팀 전문가
- "실험실의 상태를 봤을 때 우한 연구소에서 어떤 것도 유출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조사팀이 중국 내 또 다른 기원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은 '조사팀이 2019년 10월 중국 후베이성 일대에서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인 92명의 의료기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