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15도·경주 20도 봄 날씨…초미세먼지 주의
[앵커]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5도 안팎을 보여 초봄처럼 포근합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질이 좋지 않은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북촌한옥마을 나와있습니다.
설 연휴 주말을 맞이해 밖으로 나온 시민들은 한옥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하늘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서울 시내 하늘이 뿌옇게 보일 정도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8.3도, 신천은 14.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공기가 깨끗하면 참 좋았을 텐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 매우 나쁨까지 올라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그밖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나쁨'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남부지방에 5에서 10mm의 비가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 9시 이후부터 월요일인 모레 낮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도 예년보다는 포근하겠지만 연휴보다 5도 이상 떨어져 중부지방은 5도 이하, 남부지방은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일교차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화요일부터는 아침기온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북촌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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