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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임명 두 달도 안 돼 사의설…청와대 "확인해 줄 수 없다"

MBN News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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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임명된 지 두 달도 안 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단행된 검찰 인사 과정에서의 의견 충돌 때문이란 말이 나오는데 민정수석실 내부 갈등이 표출된 걸까요.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검찰 고위급 인사에 반발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 과정에 신 수석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자 불만을 드러냈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평검사 인사에서는 신 수석의 역할이 있었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사실상 '패싱 당했다' 판단해 결국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신 수석은 MBN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통수석실에서 확인해주시면 좋겠다"며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피했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 드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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