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국유림 불...야간 진화 체제 전환 / YTN

YTN news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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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국유림에서 불이 나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 헬기 12대는 모두 철수했고 인력 100여 명이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어두운 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60% 정도로 인명이나 주택 피해는 없지만, 산림 2만㎡가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정선군은 산불 현장 주변에 펜션이 여러 채 있는 만큼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정선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지만 바람은 비교적 강하게 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송세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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