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247만 명에 달한 가운데, 이 중 미국 내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서 20%를 차지했습니다.
50만 명이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수치로, 뉴욕타임스는 세계 1·2차 세계 대전과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 수보다 많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신속하게 백신 접종에 나선 이스라엘은 일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헬스장에 들어선 손님이 직원에게 무언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발급한 이른바 '그린 패스'.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쳤거나, 감염 후 회복된 사람에 한해 발급되는 겁니다.
▶ 인터뷰 : 야론 / 헬스장 방문자
- "정말 환상적이네요. 정말 그리웠습니다. 이제 '그린 패스'가 있으니 가서 백신을 맞으세요.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이스라엘이 일상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