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이틀 연속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백순영]
지난주만 해도 적어도 3군데 이상의 대규모 집단발생이 있어서 하루에 600명씩 올라가고 한 주에 하루 평균이 451.9명이나 452명, 그 전주는 350명 정도였으니까 100명이 급격히 늘어나서 굉장히 우려가 컸었는데요.
이틀 연속 300명대이기는 한데 하루 전은 주말 효과로 진단검사 수가 반 이하로 줄었기 때문에 300명이 큰 의미가 없었지만 오늘 나온 357명이라는 것은 사실 굉장히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은 수라고 볼 수가 있고 실제로 진단검사 수가 굉장히 많아졌고 평일로 돌아왔기 때문에 양성률도 0.82%로 상당히 많이 감소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것들도 있는데요. 양성률이 좀 높아지는 듯하다가 실제로는 주말에는 진단검사 수가 적어서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사실 주중에는 그렇게까지 높아지지는 않고 있고요.
또 하나 중대한 부분은 임시선별진료검사소의 양성률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 완만하기는 하지만 보이기는 합니다. 이것은 지역사회에 있어서 무증상 감염의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또 위중증 환자의 수도 상당히 안정적이고 사망자도 오늘은 좀 많았습니다마는 일반적으로 10명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급격한 증가세라고 보기는 어렵고, 이 안정세가 조금만 더 가면 좋겠는데 일단은 설 연휴 또 지난주부터 2.5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간 효과, 이런 것들이 나타날 시기이긴 하기 때문에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이런 300~400명 수준만이라도 당분간만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확진자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인데,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서면서 우려가 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300명대 신규 확진자가 계속 유지되면 감염재생산지수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백순영]
그렇죠. 지금으로 봐서는 600명까지 올라가면서 점점 증가 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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