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경, 시위대 사망 '사건 조작·수사 거부'
미얀마 군경이 쿠데타 항의 시위대나 자경단에 총격을 가해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거부하거나 조작을 시도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양곤에서 자경단 한 명이 경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유족의 수사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영 신문도 군경의 실탄 발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은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첫 희생자 먀 뚜웨뚜웨 카인을 치료했던 의사는 실탄에 맞아 사망한 것이 맞다며 "군부가 증거를 은폐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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