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는 첫 물량이 전달됐습니다.
각 접종장소는 백신 수량과 온도를 확인하고, 접종 절차를 점검하는 등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김다연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8시 50분쯤.
순찰차와 군사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트럭 한 대가 보건소 안으로 들어섭니다.
접종 장소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배송이 시작된 겁니다.
파란 상자에 담긴 건 백신 5백 명분.
보건소 직원들은 상자를 들고 예방접종실로 이동해 10여 분 동안 백신의 이상 여부와 수량을 확인했습니다.
[우태옥 / 권선구보건소장 : 제일 중요한 게 백신 관리이고 이상 반응인데 저희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세밀하게 관찰해서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네 시간 반쯤 뒤, 서울 종암동의 요양병원에도 백신 4백 명분이 도착했습니다.
병원 냉장고 온도는 5도 안팎.
영상 2∼8도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냉장칸에 백신을 넣기 전, 온도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이곳에서 백신을 맞겠다고 한 대상자는 모두 240여 명으로, 전체의 70%가량입니다.
접종 날이 코앞에 다가온 만큼 병원은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김영주 / 성북서울요양병원 원무팀 : 아침부터 분주하게 백신을 맞는 준비로 굉장히 바빴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체됐던 것 외에는 별 차질없이 잘 냉장고 안으로….]
보건 당국은 일요일까지 전국 보건소와 요양시설 천 9백여 곳에 백신 수송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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