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인 오늘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더 껑충 올라서 서울과 광주 16도, 춘천 14도로 4월 상순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어제 충청이남 지역에 영향을 준 비구름은 오늘 아침까지 남해안 곳곳에 5~10mm, 제주는 오후까지 10~40mm의 비를 더 뿌리겠습니다.

한편, 일요일까지 강풍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제주와 전남 남해안을 비롯해 조금전 7시를 기해 경남 해안에서도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순간적으로 최대 풍속 25m가 넘는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경북 해안에서도 바람이 강해지면서 특보구역이 늘어나겠습니다.

이렇게 바람도 강하게 부는데, 중부와 경북에서는 건조주의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풍이 불면서 대기는 더 건조해질 텐데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제주와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의 비는 아침에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