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오후 5시부터 보름달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정월 대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은 아닌데요.
완전히 둥글게 되는 것은 해와 지구, 달이 일직선이 되는 때인데
오늘보다 내일 저녁 6시 16분에 뜨는 달의 모양이 조금 더 둥글 전망입니다.
오늘 낮에는 외투가 덥게 느껴질 정도로 포근했는데요.
주말 내내 4월 상순 초봄만큼 따뜻하겠고,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요일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져서요.
삼일절인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와 눈이 오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일요일까지 최대 초속 25m의 강풍이 몰아칠텐데 이 정도면 몸을 제대로 가누기 어렵고 차량 운전도 위험한 정도입니다.
각종 안전 사고에 잘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