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화이자백신도 접종 실시…"일상 회복 기대"
어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오늘부터는 화이자사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집단면역으로 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지만,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먼데요.
백신 접종률과 변이 바이러스 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전국에서 총 1만8천489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 백신 첫 접종도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지켜보셨어요?
화이자 백신 접종도 첫발을 뗐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보관하기도, 운반하기도, 접종하기도 까다로운 백신인데요. 접종방식, 효능, 부작용 등 화이자 백신만의 특징 어떤 게 있을까요?
화이자 백신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두 번씩 맞아야 하는 만큼 당장 백신 맞았다고 해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거나 감염 가능성이 낮아지는 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까? 그럼 언제쯤 면역이 형성되는 건가요?
질병청이 코로나 백신 1병당 접종 인원을 현장에서 1∼2명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처음인데요. 간호사 숙련도가 높으면 잔여량 접종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접종 인원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닙니까?
당국이 수차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지만, 여전히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는데요. 접종자들 중심으로 현재까지 두통과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이는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하죠?
백신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분들 중 쇼크나 알레르기 반응 같은 부분을 염려하기도 하던데요. 의료기관을 찾아야 할 만큼의 부작용은 어떤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까?
일상회복을 위한 대장정은 우리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이어집니다. 정부 목표는 오는 9월까지 인구 70%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건데, 현재 추세라면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3월 새 학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등교가 확대됩니다. 하지만 교직원은 코로나19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에서 빠져있는 상황이죠. 이에 따라 교육계에선 교사 우선 접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큰데, 전문가로서 의견 어떻습니까?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고 있고 여기에 미국 뉴욕에서 신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 효력 약화로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국내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거리두기 유지로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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