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100일째…커지는 일상 회복 희망

연합뉴스TV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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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100일째…커지는 일상 회복 희망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이 됐습니다.

부작용 등 우여곡절이 없던 건 아니지만, 최근엔 접종 예약률도 치솟으며 순항하는 모습인데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어르신들 발길에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따끔함도 잠시, 접종을 마치고 나니 얼굴엔 안도의 미소가 퍼집니다.

"살면서 예방접종할 때보다 더 반응이 없어요. 백신 맞으면 면역력이 더 높아지고, 맞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부담 없이 맞았어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어느덧 100일.

그간 부작용 우려 등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예약률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예약률이 치솟으면서 현장엔 접종 열기가 뜨겁습니다.

대기행렬은 이른 아침부터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예약률이 오른 데엔 방역기준을 일부 완화해주는 백신 인센티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 국민의 약 14%.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떨쳐내고 예전과 같은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6일에 2차 맞기로 돼있습니다. 그때 꼭 맞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마스크를 벗는 날이 금년 내로 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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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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