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의 알려지지 않은 다른 효과는 전파력 감소입니다.
백신을 맞았다면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다른 사람을 덜 전염시키도록 전파력을 낮춰준다는 겁니다.
이달 초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진 논문을 보면, 화이자 백신을 맞은 60살 이상의 그룹은 코와 목의 바이러스양 관련 지표가 60%가량 줄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코와 목의 바이러스 수가 줄면서 전파 가능성도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겁니다.
백신의 또 다른 효과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경미하게 해주는 겁니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과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94% 줄었습니다.
화이자 백신 역시 85%의 중증 예방률을 보였습니다.
미국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장은 자신의 SNS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여러 백신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비교한 뒤, 백신의 중증 악화 예방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초창기인 만큼 이 같은 효과와 연구 결과를 장담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면서, 집단 면역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한동오
영상편집 : 윤용준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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