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죠.
1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인데 65세 이상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다른 여러 나라처럼 65세 이상 고령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가 최근 18세 이상 성인은 제한 없이 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사용을 승인했고 독일도 조만간 65세 이상 고령자까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회 기자!
독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접종 지침을 바꾸려는 모양이군요?
[기자]
네. 조만간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허가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 연구소 예방접종위원회의 위원장이 지난 26일 ZDF 방송에 출연해 한 말 때문입니다.
당시 토마스 메르텐스 위원장은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가할 가능성이 있다, 곧 갱신된 새 권고를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의 최근 연구 세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예방접종위는 지난달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세에서 64세에만 접종하라고 권고하고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제외했습니다.
독일 외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아일랜드, 노르웨이, 네덜란드도 같은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을 65세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
핀란드는 70세 미만, 폴란드 60세 미만, 벨기에 55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는 지난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하면서 접종 대상 연령을 18세 이상으로만 정해 고령자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정부로선 국민의 안전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데 독일이 방침을 선회하려는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기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때문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은 지난 22일 저명한 의학 학술지 '랜싯'이 운영하는 출판 전 논문 웹사이트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 4주 후 입원 예방 효과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4주 후 입원 예방 효과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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