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344명 신규확진…휴일 영향에 사흘 연속 300명대

연합뉴스TV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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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344명 신규확진…휴일 영향에 사흘 연속 300명대


어제(1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44명 발생해,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오늘 각급 학교의 개학과 함께 등교수업이 확대 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44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었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완화 방침이 2주 더 연장이 됐습니다.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2단계 범위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거죠?

지난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해외의 경우,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긴장감이 완화돼 오히려 확진자가 더 증가한 사례도 있습니다. 지금 어떤 점이 가장 우려가 되시나요?

지난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도 많으실 테고, 오늘부터는 새 학기 등교가 시작되면서 분명 이동량이 늘어날 겁니다. 도시 곳곳에 재확산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국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삼일절 연휴에 우려했던 것 중에 또 하나가 바로 도심 집회였는데요. 일단 큰 충돌 없이 마무리는 됐지만 일부에선 제한인원을 넘어 모이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모인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번 8.15집회나 개천절 집회와 비교했을 때 어땠나요?

이번엔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이야기를 잠시 해 보겠습니다. 벌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50명이 넘었는데요. 이번에 제주도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이 됐다고 합니다. 어떤 경로로 제주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이 된 건가요?

아직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우세종은 아니지만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우리도 앞으로를 미리 대비해야 할 것 같은데요. 방역당국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전략, 어떻게 준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오늘부터는 초중고교가 개학을 합니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가족모임과 어린이집 등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아직까지 1이 넘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시작을 하죠? 일단 매일 등교하는 학생들은 어떤 학년인가요?

학부모들의 등교수업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지면서 일단 등교 인원을 더 늘렸지만, 그동안 학교를 통한 집단감염도 있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겠지만 교사들의 백신 접종을 우선순위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떤 의견이신가요?

지금부터는 백신접종과 관련된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백신 접종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돼 오늘로서 닷새째가 되는데요. 하지만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며칠 간 백신 접종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 어떻게 알려져 있습니까?

현재 화이자 접종은 서울 중앙접종센터에서만 실시가 되고 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하지 않고 화이자 백신은 순차적으로 확대를 하는 이유가 있나요?

화이자 백신의 경우 1병 당 원래 5명 접종인데, 국내 특수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6명까지도 가능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까 7명까지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접종인원을 늘리기 위해 정량투약을 하지 않는다는 가짜뉴스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오게 된 건가요?

정은경 본부장이 백신 접종 후 잔여량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여러 병에서 남은 분량들을 모아서 사용해도 되는 건가요?

이렇게 1병당 접종 인원이 늘어난다면 방역당국이 예상했던 접종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접종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현재 방역당국에서는 7명 접종을 공식 권고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11월 집단면역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빨리 맞는 것이 중요한데, 왜 접종인원을 늘리지 않는 건가요?

많은 분들이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는지도 궁금해 하실 텐데요.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얼마나 되고, 어떤 증상들이 신고가 됐나요?

스코틀랜드에서는 임상시험 말고 실제로 백신 접종 후 효과에 대한 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시험 결과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다고 나왔다고 하는데, 신뢰성이 있는 자료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이런 결과 때문인지 독일과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는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방침인데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65세 이상에게 접종할 백신이 정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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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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