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사흘 연속 300명대 확진…연휴 뒤 일주일 고비

연합뉴스TV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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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사흘 연속 300명대 확진…연휴 뒤 일주일 고비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발생해 사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지만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져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오늘 오후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설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344명입니다. 설연휴 동안 확진자 수가 500명에서 400명, 그리고 300명대로 조금씩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오늘 발표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으로 조금 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이번 설연휴에 나온 확진자들은 일주일 전쯤 감염된 확진자들이고 이번 설연휴에 감염됐다며 닷새에서 열흘 후쯤 확진자 통계에 잡힐텐데요. 그때쯤에도 현재의 300~400명대 확진자가 유지된다면 설연휴 고비를 잘 넘겼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오늘부터 앞으로 2주간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은 2단계로,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인데요.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확산 위험이 커질까요?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 5인 이상 모임은 가능해졌습니다. 주소지가 달라도 직계가족이라면 식당에 함께 가도 괜찮은 건가요?

설연휴 기간 5인 이상 모임 금지 방역지침 위반 신고 사례가 매우 많았다고 하고요.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 직계가족 5인 이상 모임이 허용되면서, 다소 혼란이 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이대로 가도 괜찮겠습니까?

감염 사례들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연휴 둘째 날인 지난 12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7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설연휴 전 한양대학교 병원 집단감염 여파도 지금까지 이어져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는데요. 현재 대형병원에서 방역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순천향대병원은 가장 먼저 두 명의 환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주로 7층에서 9층 사이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제는 순천향대병원 직원과 함께 여행한 광주지역 지인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겠지만 여행을 통해 더 확산됐다고 볼 수 있겠군요?

경기 여주시에선 친척모임과 관련된 감염사례도 나왔는데요.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6명이 감염됐습니다. 이들 가족이 모두 시리아 가족들이라고 합니다. 지난번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경남-전남 외국인 친인척과는 관련이 없는 건가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들도 계속 발견돼 곧 100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격리면제자도 입국 직후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입국 후 5~7일 이내에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최근 격리면제자들 중에서도 감염 사례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 격리 면제자는 주로 어떤 사람들인가요?

영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에 이어 치명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이러스 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바이러스 부하'라는 건 뭔가요?

백신 접종 관련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오늘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애초 내일 발표하기로 했다가 하루 앞당겼는데요. 발표를 앞당긴 이유는 뭐라고 예상하십니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65세 이상 접종 여부가 어떤 결론이 났을지도 관심인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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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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