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일부 지역서 백신 배포 지연…운송·승인 문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의 백신 배포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백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연 화상 브리핑에서 5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42개국에 2억 3,700만 회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이 백신을 3억 3,600만 회분을 전달하겠다고 한 당초 계획과 비교하면 공급 물량이 줄어든 것입니다.
코백스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세스 버클리 대표도 "백신 운송이나 승인 관련 문제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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