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 한라산 1100고지와 지리산 노고단에 상고대가 피어났습니다.
상고대는 기온이 낮고 습한 날 잘 만들어져 쉽게 보기 어려운 광경인데요.
경칩을 이틀 앞두고 꽃샘추위가 만들어낸 얼음꽃이 한편의 작품을 보는 듯 합니다.
내일은 곳곳에 또 비 소식입니다.
내일 오전 전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일부 중북부와 남부로 확대될텐데요.
제주에 최고 60mm, 전남남해안, 영남해안에 10~40mm, 그 밖의 지역에도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오전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기 시작해 대부분 1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일교차가 커 감기가능지수가 높습니다.
경칩인 금요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 4월 초순만큼 온화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영동 지역에 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