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전북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 3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이들 모두 기저 질환자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민성 기자!
어제 수도권 지역에서 2명이 숨졌는데, 오늘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더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전에서 1명, 또 전북에서 2명입니다.
이들 모두 기저 질환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사례별로 살펴보면요,
먼저 대전의 한 요양병원에 있던 20대 여성 입소자인데요.
중증 장애인으로,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이는 젊지만, 간질 등 기저 질환이 있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전주와 부안에서 숨진 환자들 역시 모두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습니다.
먼저 전주에 있던 52살 남성 환자는 뇌출혈 경험이 있는 기저 질환자입니다.
지난 2일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안에서 지내던 58살 남성 환자는 어제 접종 뒤 숨졌는데, 마찬가지로 심근경색 등 기저 질환 외에도 희귀성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후에 도내 전문가 1차 회의를 거쳐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모두 5건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과정에서 나온 혼란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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