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발생현황과 백신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접수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바로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먼저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가 더 늘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그냥 선후관계로 봐야 하는 거겠죠?
[백순영]
그렇습니다. 어제 수도권에서 2명, 오늘 대전에서 1명, 전북에서 2명 해서 전부 5명인데요. 아직 이 인과관계는 조사 중이고 다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결국은 시간에 따라서 사망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요양원,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은 한 달에도 몇 번씩 사망을 하시기 때문에 결국은 사망을 하게 되는데. 접종 후 사망이라는 표현을 계속 쓰다 보면 이 사망자 숫자만 늘어나면서 우리 국민들은 막연한 또는 과도한 공포심, 불안감에 백신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게 돼서 결과적으로는 수용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로 요양기관, 요양시설에서 접종을 받고 있는데 65세 이상이 아닌 65세 미만의 입소자들이 주로 사망을 하고 있는데. 또 여러 가지 결과들을 보면 아나필락시스가 그다지 해외의 사례에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는 많지 않은 데 비해서 우리는 비슷한 상황들이 많은데. 결과적으로 이게 RGE라는 면역항체가 생긴 걸 나중에 추적 검출해 보면 알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다른, 2억 6000만 명이나 전 세계적으로 접종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나필락시스 사례가 모더나, 화이자인 경우에는 상당히 10만 명에 1명꼴로 나오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이 다르다든지 그런 건 전혀 없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지 검토해 볼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걸 들어보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해외와의 비교 사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준비된 그래픽이 있는데 그래픽을 띄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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