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원과 일반 시민 ARS 투표를 통한 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발표 현장을 연결해 김영춘 후보의 수락연설을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춘 /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 김영춘에게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부산의 위기를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습니다.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부산의 운명을 확실하게 바꾸겠습니다.
변성완 후보님, 박인영 하는 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두 후보님 캠프의 여러 동지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 아울러 드립니다.
부산을 잘 아는 부산 전문가, 변성완 후보님의 공약들. 또 누구보다 청년과 여성의 마음을 잘 대변해 준 박인영 후보님의 공약. 그리고 두 분의 경륜과 뜻, 모두 제가 잘 받아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경선을 잘 이끌어주신 이낙연 대표님과 변재일 선거관리위원장님 그리고 박재호 시당위원장님께도 또 당직자 모든 분들께도 아울러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시장의 잘못으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분과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이번 보궐선거가 민주당에게는 너무 불리한 선거라고 저를 말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외면하고 있기에는 부산의 상황이 너무나 어렵고 절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말뚝만 박아도 당선이 되는 그런 선거가 치러진다면 추락하는 부산이 더 깊은 절망으로 빠져들 것이 너무나 명확한데 차마 모른 체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저 김영춘이 모자라는 사람이지만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나섰습니다.
이거는 내 운명이다, 불리하지만 한번 해보자. 부산 시민들 믿어보고 당원들 힘을 믿어보고 한번 해 보자. 그래서 부산을 살려보자. 이런 피를 토하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두 달 지났습니다.
싱겁게 끝날 것 같던 선거가 지금 요동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년을 준비했던 국민의힘 후보를 한 달 준비한 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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