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8일) 오전 서울 성균관의 문화재인 공자 사당, 문묘 지붕에 사다리차가 추락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파손된 보물 141호 성균관 문묘의 동삼문은 조선시대 왕이 드나들던 문이라고 하는데요.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문묘 지붕에 받침대를 설치합니다.
곧이어 크레인을 이용해 사다리차를 지붕에서 끌어내립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성균관대학교 내부에 있는 문묘 지붕으로 9톤짜리 사다리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성균관대학교 관계자
- "문묘 안으로 차가 들어갈 수 없어서 작업용 차량을 크레인으로 들어서 안으로 집어넣으려고 하다가 중간에 줄이 끊어져서 차가 떨어진 거죠."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오전에 발생한 사고로 문묘 지붕 일부와 입구인 동삼문이 파손됐습니다."
보물 제 141호로 지정된 성균관 문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