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SK 바이오사이언스.
어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 청약이 시작됐고 첫날에만 14조 원이 넘는 돈이 몰렸습니다.
지난해 SK 바이오 팜부터 시작된 공모주 열풍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공개란 일정 규모의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행하는 첫 주식공매입니다.
기업이 덩치를 키우기 위해선 자본을 끌어모으는 첫 단계입니다.
그 방식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공모주 청약입니다.
신규상장 기업의 주식을 배정받기 위해 청약하는 걸 의미하는데요.
주관 증권사에 공모 청약을 신청하면 청약 기간이 종료된 뒤 최종 경쟁률과 총 청약자 수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게 됩니다.
올해부턴 소액 투자자의 공모주 배정 기회를 넓히기 위해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중 절반을 일정 금액 이상의 증거금을 낸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게 되고 나머지 50%는 증거금에 비례해 배정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당장 돈을 많이 안 내더라도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이 늘어났고, 이 때문에 개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SK 바이오 사이언스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따상' 달성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자매 격인 SK 바이오 팜이 지난해 따상을 기록한 이후 이틀 더 상한가로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죠.
이후 카카오 게임즈에 이어 IPO 시장에 광풍을 몰고 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모두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는 상장 초기 다른 종목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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