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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기타 변이바이러스 국내서 총 75건 확인"

연합뉴스TV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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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기타 변이바이러스 국내서 총 75건 확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 본부장]

3월 11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예방접종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4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2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4198명입니다.

총 검사 건수는 6만 7848건이며 이 중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 9747건의 검사가 이루어져서 이 중 82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신규로 363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87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명 증가해서 127명이고 어제는 네 분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권역별로 말씀드리면 먼저 전체적으로 수도권이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경기 김포시의 접착제 제조업과 관련해서 11명, 경기도 안성시의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서 누적해서 10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동두천시의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해서 일제검사 등 추적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충청권에서는 충북 진천의 육가공업체와 관련해서 총 42명이 발생되었고 경북권에서는 대구광역시 북구의 대학생 지인 모임에서 누적해서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경남권에서는 울산광역시 북구의 목욕탕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되어 총 누적 확진자가 40명이고 강원도의 경우에는 평창군의 숙박시설과 관련해서 총 22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관련 사항입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국내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전장유전체 분석 등을 통한 감시를 확대하였습니다.

3월 11일 현재까지 총 3781건의 검체를 분석하였고 이 중 약 70%는 국내, 30%는 해외 유입 검체들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에서는 5월 이후 GH그룹이 90.1%로 우세함을 확인하였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중에서는 GH그룹이 38.3%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GR, G 그리고 GRY그룹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에 GRY는 세계보건기구가 붙인 속칭 영국유래변이바이러스입니다.

지난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총 182건으로 이 중에는 방금 말씀드린 GRY, 즉 영국변이가 154건으로 가장 많고 남아공 변이가 21건, 브라질 변이가 7건입니다.

그러나 방금 말씀드린 이러한 주요 변이 바이러스 3종 이외에 일부 국가에서 비록 아직까지 환자 증가가 관찰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임상적이나 또 역학적 위험도가 확인되지는 않은 소위 기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상황도 국내에서 발생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먼저 기타 바이러스 중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래한 변이 바이러스가 작년 12월 이후 국내에서 68건, 미국의 뉴욕주에서 유래한 변이 바이러스 그리고 영국, 나이지리아 유래 변이 바이러스가 각각 금년 2월 이후에 국내에서 3건, 4건이 확인되어 종합하면 기타 변이 바이러스도 총 75건이 국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75건 이 중에는 해외 유입이 30건, 국내 확인이 45건입니다.

인지 경로를 보면 먼저 해외 유입의 30명 확진자의 경우 19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에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45명의 미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이 중 43명은 11개 집단사례와 관련된 확진자이며 2명은 개별 발생사례로 이들 모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감시 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이러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강력하게 억제하기 위해서 우선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에 특별점검을 하는 주간을 편성하는 등 점검을 강화하고 동시에 외국인 커뮤니티 또 주한외국대사관 등을 통해서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위반시 제재 조치 등에 대해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홍보를 강화합니다.

또한 해외 출입이 잦지만 자가격리 예외 적용을 받고 있어서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취약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항공 승무원 2만여 명을 오는 2분기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군에 포함하였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생활방역과 관련해서 안전 신문고에 신고된 미준수 사례가 이번에는 대중교통 그리고 교통시설에 대한 미준수 사례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버스나 택시기사의 운행 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거나 음식을 섭취하는 사례 또한 여객선의 터미널 내에서 승선권을 구매할 때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는 것, 또한 5인 이상 단체여행을 위한 공항에서의 티켓 구매 또 시내버스 안에서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지 않은 것 등의 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대중교통 수단 그리고 시설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을 공동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 전파의 위험도 높다고 판단이 됩니다.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연구개발 관련입니다.

먼저 치료제 중 렘데시비르의 경우 총 4975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고 국산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경우 44개 병원에 381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습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는 현재 41건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목적 외에 치료 목적으로 승인되어 사용 중에 있어 이들 혈장치료제는 공여를 등록해 주신 6645명 중 실제로 혈장을 제공해 주신 4205명으로부터 제조되었습니다.

이러한 4205명의 혈장모집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 항체 지속 기간 조사대상 111명을 대상으로 동의를 구하고 혈장을 확보하여 코로나19에 감염 후 중화 항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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