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두 서울시장 야권 후보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9일 단일화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후보는 다음주죠, 17일과 18일 여론조사로 정해집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대상으로 17,18일 이틀간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오는 19일에 발표합니다.
또 여론조사에 앞서 후보들의 비전발표회와 TV토론도 갖습니다.
양측은 내일 다시 만나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식과 토론 횟수 등을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서울시를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한 오 후보와 안 후보는 단일화를 대비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꼭 오세훈 당선시켜서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를 기약하자는 이런분위기가 정말 오랜만에 활기가 살아난다."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저는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후보입니다. 거의 매번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결과를 낸 유일한 후보입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8~9일 실시한 범야권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와 안 대표는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안보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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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