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죠.
요양병원 환자나 종사자들부터 이달 안에 접종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그곳 요양병원도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 요양병원의 경우 만 65세 이상인 입원환자는 200여 명, 병원 종사자는 8명인데요.
이분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제 뒤로 원무과 안쪽에 냉장고가 보이실 텐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앞서 1차 접종을 마치고 남은 분량입니다.
백신을 맞겠다고 했다가 맞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남은 건데요.
2도에서 8도 사이의 온도에서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만간 65세 이상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분들이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만 65세 이상은 접종이 보류됐었죠.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는지 입증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최근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방접종위원회가 고령층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가 인정된다며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 등에서 고령층에 접종했더니 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만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도록 결정하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우선 이곳과 같은 요양병원이나 시설의 입소자, 종사자들이 먼저 접종하게 되는데 전국에서 37만 명 정도가 대상입니다.
다음 주까지 접종 의사를 확인한 뒤 백신을 배정하게 되고, 이달 중으로는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65세 이상인 사람들 가운데 고령에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혹시 모를 이상 반응에 대비가 더욱 중요합니다.
정부는 조금이라도 건강이 좋지 않으면 백신을 맞지 않게 예진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고
중증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대비할 수 있는 비상 응급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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