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차명 거래를 포함한 투기 전모를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여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공직자와 LH 임직원, 가족, 친인척을 포함한 차명 겨래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며,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나아가 부정한 투기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다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달라진 입장이 없다고 전하고, 정치권의 특검 요구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논의할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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