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더비 어워즈 ’미나리’ 8개 부문 후보 올려
뉴욕타임스, 윤여정·스티븐 연 오스카 후보 예측
윤여정, 강력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거론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있습니다.
'미나리'가 '기생충'의 영광을 이어받아 과연 몇 개 부문 후보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나리'는 아카데미 전초전이라는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 하나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이어진 이른바 '오스카 레이스'에서는 화려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오스카 예측 전문매체 '골드더비 어워즈'는 '미나리'를 8개 부문 후보에 올렸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브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앙상블상, 촬영상, 음악상입니다.
지난해 골드 더비 어워즈에서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편집상, 앙상블상 6개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아카데미에서도 4개 부문을 똑같이 받으며 높은 적중률을 보였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윤여정과 스티븐 연이 아카데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윤여정은 미국 내 주요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30개가 넘는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를 가늠해볼 수 있는 또 다른 시상식 영국아카데미에서도 '미나리'는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오리지널 각본상과 캐스팅상 후보에 올랐는데 '기생충'도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미나리'는 미국 제작자 조합 시상식의 작품상 후보와 감독조합상의 감독상 후보에 오르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아카데미 수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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