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늘도 하늘 가득 미세먼지…큰 일교차·밤부터 비

여전히 희뿌연 하늘이 답답한 아침, 날씨 톡톡 입니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고요.

서쪽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참, 한숨만 나오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윤건의 '하늘' 함께 하시죠.

sns에 이분께서는 "파란 하늘을 보고 싶다"라고 글을 남겨 주셨는데요.

현재, 전국에서 공기가 탁한 상황입니다.

서울과 인천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단계까지 치솟았는데요.

다행히 내일은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공기질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일교차도 여전히 큽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오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오르는 지역이 많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5.1도로 시작했고,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면서, 하루 사이에도 기온이 급변하겠습니다.

옷차림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는 차츰 하늘빛이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중부와 호남,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40mm, 그 밖 지역은 5에서 1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제주에 또 비 소식이 있고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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