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여아' 친모 얼굴 공개…경찰 수사 성과 '0' 오늘 검찰로

MBN News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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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미 3세 여아 친모의 얼굴이 공개된 가운데, 친모는 오늘(17일) 검찰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라진 아이의 행방도, 아이를 바꿔치기한 정황도 찾지 못하면서 수사에 한계만 드러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붉게 물든 머리에 평범한 외모.

하지만, 친모는 여전히 출산 사실은 물론, 유전자 검사마저 부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제 딸이 낳은 딸이 맞아요. 저는 딸을 낳은 적이 없어요."

경찰 수사는 결국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경찰은 약 3년 전 큰딸이 낳은 아이의 행방이나, 아이를 바꿔치기한 정황도 밝히지 못한 상태.

친모의 자백에만 의존해 수사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범죄 특성상 주변인들의 제보가 절실했지만, 경찰은 끝까지 비공개로 수사해 아무런 단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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