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검사 받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감염 여부를 알아볼 때 목과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PCR 방식이 주로 쓰이는데요.
프랑스에서 PCR 방식으로도 확인되지 않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검사에는 코나 목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PCR 방식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 PCR 검사로 찾아낼 수 없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북서부 라니옹의 한 병원에서 79명이 집단 감염됐는데, 이 가운데 8명에게서 새로운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PCR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던 검사 결과가, 혈청 검사를 해보니 '양성'으로 판정이 났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불행히도 바이러스가 시간의 주인입니다."
다만, 새로운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