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새벽까지 불법 영업을 하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가 경찰의 단속망에 또 포착됐습니다.
여성 전용 유흥업소였는데, 업소 관계자를 포함해 남녀 39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골목으로 순찰차 두 대가 들어섭니다.
경찰이 불 꺼진 건물 주위를 탐문하더니, 곧이어 안에 있던 사람들이 무리지어 나옵니다.
오늘(18일) 새벽 2시 반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하던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상인
- "여기가 시끄럽더라고. 경찰들이 그 때는 엄청 많이 왔다 그러더라고."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손님과 종업원을 포함해 서른 명이 넘는 사람들을 적발했습니다."
굳게 닫혀있던 업소 문은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문을 강제로 개방하겠단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