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421명 확진…400명 중후반 예상
[앵커]
어젯밤(18일) 9시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1명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이 밝힌 어제 저녁 9시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21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0명보다 51명 많은 수준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05명으로 전체의 72%에 달했고, 비수도권에서는 11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대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일주일 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약 42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재진입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계속 줄지 않고 있는 건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 감염 영향이 큽니다.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과 관련해서는 종사자와 방문자 등 모두 199명이 확진됐고, 강원 속초에서는 실내체육시설 및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이틀 새 30명이 감염됐습니다.
경남 거제에서는 유흥업소발 연쇄 집단감염으로 모두 5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8일까지 2단계로 높이기로 했는데요.
식당과 카페·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시간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오후 10시로 제한됩니다.
한편, 최근 접종 뒤 혈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서 유럽의약품청이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유럽의약품청은 어제(18일)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며 백신이 혈전의 전체적인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며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도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오늘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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