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하순처럼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낮엔 얇은 옷 한 벌만 입어도 충분했죠, 최고기온이 20도에 가까워 살짝 덥게 느껴졌는데요.
내일은 봄기운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10도를 밑돌겠고, 한낮에도 서울 12도, 대구 13도 등 15도를 넘지 못하겠습니다.
한편,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는데요, 오늘 밤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집중돼 최고 60mm, 그 밖의 남부와 충청, 강원 영동은 최고 2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엔 조금 내리겠습니다.
저녁에 서쪽 지역부터 멎기 시작해 밤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먼지를 한차례 씻어낼 걸로 보입니다.
일요일엔 기온이 더 떨어지며,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에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