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현재 장마 전선은 남해상에 위치해있고 남부 지방을 향해 느리게 북상 중입니다.
내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중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 강하고 많은 양이 집중됩니다. 이 지역에 많은 곳은 8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는 10~40mm가 예상되고요.
특히 내일 낮부터 모레 새벽에는 비구름대가 강해져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집중호우에 피해 없도록 저지대나 상습 침수 구역에서는 더욱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일에는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주말에 다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7월 초에도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영향을 주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