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늘(22일), 전·현직 LH 직원 3명을 불러 투기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은 공무원을 포함해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H 현직 직원이 수사관들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합니다.
투기 의혹을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에겐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LH 현직 직원 A 씨 : (투기 혐의를 인정 안 하시는 건가요?) …. (국민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10분 뒤, 다른 현직 직원이 짧은 말만 남긴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LH 현직 직원 B 씨 :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전직 직원 한 명도 소환됐습니다.
경찰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전·현직 LH 직원 15명의 1차 소환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난 2017년 아내 명의로 세종시 땅을 매입한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경찰이 내사 혹은 수사 중인 투기 의혹 대상자는 공무원 40여 명을 포함해 3백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주 운영을 시작한 신고 센터엔 일주일 만에 3백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120건 정도는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2219355845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