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G7 동행 참모들과 AZ 백신 접종 / YTN

YTN news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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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종로보건소에서 접종 뒤 30분 대기…이상 없어 청와대 복귀
김정숙 여사,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11명 접종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백신을 맞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거죠?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쯤, 종로보건소에 도착한 뒤에 체온측정과 의사 문진 등을 거쳐 곧바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후 이상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보건소에서 30분 가량 대기한 문 대통령은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별도 휴가를 쓰지 않고, 백신 접종 이후 청와대로 복귀해 정상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겁니다.

청와대는 앞서 이번 접종이 필수목적출국자를 위한 질병관리청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뿐 아니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일부 참모들도 오늘 함께 백신을 맞았습니다.

모두 G7 정상회의에 동행하는 사람들인데요.

청와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 병으로 11명이 접종 가능한데,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단 정상회의 참석자 중에 열 명이 문 대통령과 함께 먼저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오늘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첫 날,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함께 맞음으로써 안전성과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솔선수범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백신의 안전성에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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