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0명대 예상…현행 거리두기 단계 유지

[앵커]

어젯밤 9시까지 43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어제(25일)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확진자는 432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2명보다 60명 많습니다.

이로써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확진자는 하루를 빼고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가족·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고요.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회 관련 27명, 충북 제천시 사우나 관련 59명, 경남 진주시 목욕탕 2번 사례 관련 확진자가 230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조금 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가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가, 비수도권은 1.5단계가 2주 더 적용됩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현 단계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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