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 끝에 폐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결국 폐지됩니다.
SBS는 입장문에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80% 정도 촬영을 마쳐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는 설명입니다.
이 드라마는 중국식 소품이나 의상 사용과 함께, 태종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묘사도 왜곡됐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제작사와 SBS는 앞서 사과문을 냈지만 비판이 거세지며 제작 지원 철회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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