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오른 기온에 남쪽 지역에선 벚꽃이 만개했고, 서울에서도 벚꽃나무가 평년보다 17일 빨리 꽃망울을 터뜨렸죠.
어딜 가나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반갑지 않은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와 건조한 공기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내일이면 비로 인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엔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최대 80mm로 강하게 내려 주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서해 5도는 최대 60mm, 중부 지방엔 최대 40mm 가량 내리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해안가엔 강풍도 불겠고, 물결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시설물 관리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주말 오전엔 기온이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오늘보다 5도 가량 낮아져 일교차가 줄어들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