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중 가장 따뜻한 날로 기록된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 의령과 광주 25도까지 올라 3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고요. 서울도 20도를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전국을 흠뻑 적실 정도의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 경기북부와 남부 곳곳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가 내리기 전까지 중서부 지역에는 미세먼지가 남아 있어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전남동부와 경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에 30에서 80, 그 밖의 호남과 경남, 수도권에도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 비가 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 16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강한 남풍에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동해안을 따라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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