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화배우 박중훈 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또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박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의 두 배가 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지난 26일 밤 10시 20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신고자는 다름 아닌 아파트 경비원.
'입주민 차량이 아닌 게 주차장에 있어 가보니 한 남성이 있었고 술 냄새가 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확인해 보니 이 남성은 유명 영화배우 박중훈 씨였습니다.
저녁 자리에서 술을 마신 박 씨는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지인의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박 씨는 아파트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돌려보내고 나서 지하 2층 주차장까지 약 100M 정도 차를 몰았습니다."
당시 음주 측정에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