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토킹하던 BJ 모친 살해 시도…20대 공익요원 구속

MBN News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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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 BJ의 모친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공익근무요원이었는데, 범행을 예고하고 연습까지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조동욱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 밤 '누군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자신을 스토킹하던 남성이 '오늘이 D데이'라며 살인을 예고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 있던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 스탠딩 : 조동욱 / 기자
- "남성은 흉기를 숨긴 채 이곳 카페에 혼자 앉아 4시간가량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인적이 드물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넌 내 여자야 다른 사람한테 공유할 수 없다. 그게 마음대로 안 되니까 네 가족을 죽이겠다. 그날도 와서 30분에 한 번씩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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