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백신 수급도 차질을 빚으며 방역당국은 2차 접종분을 끌어다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럽과 인도는 백신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데, 우리나라는 수출 제한 계획도 없습니다.
'11월 집단면역'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는데, 정부는 여전히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백신 수급 차질로, 정부가 2차 접종을 위해 비축한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으로 65세 이상 1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2차 접종분을 가지고 1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 계획 차질이 현실화된 셈입니다.
백신 생산량 세계 2위인 인도가 자국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사용하려 수출을 막은 타격도 심각합니다.
당장 코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