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를 1,200만 명으로 잡고 있지만, 접종자가 100만 명이 미치지 못하는 등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1차 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은 93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1%대에 불과합니다.
접종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정부가 1차 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우선 수능을 보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사를 접종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만 75세 이상이 접종했던 화이자 백신 잔여 물량이 활용됩니다.
접종 순서가 6월까지 밀려 있던 의원급 보건의료인과 돌봄 종사자 등의 접종 일정도 4월로 앞당겼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백신 소요량을 정확하게 예측해서 유통과 배송을 관리하고 최소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