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00명대 중후반 예상…75세 이상 백신접종

연합뉴스TV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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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00명대 중후반 예상…75세 이상 백신접종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오늘(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이미 500명이 나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 439명보다 61명 많은 수치인데요.

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를 감안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만 비수도권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수도권에선 서울 195명, 경기 120명 등 전체의 절반이 넘는 33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선 170명이 확진됐는데, 부산 44명, 전북 22명, 경남과 충북에선 각 20명이 새로 감염됐습니다.

특히 부산 소재 노래주점과 전북 완주군의 목욕탕 등 지역별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죠?

[기자]

네, 오늘부터 75세 이상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350만여명 대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로 관리되는 만큼 접종자들은 전국 46개 예방접종센터를 직접 방문해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15만4,000여명도 마찬가지로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전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방역조치도 강화돼 오늘부터 보육 교직원들은 매달 한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 어린이집 원생이나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가족, 동료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일어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보육현장 교직원의 백신 접종도 곧 시작됩니다.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5,000명이 우선 대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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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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